'라스트싱어' 성은, 7080 레트로 감성 완벽 재현…채연 "진짜 트로트 가수"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라스트싱어' 성은이 레트로 감성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MBN '여왕의 전쟁: 라스트 싱어'(이하 '라스트싱어')에서는 성은이 전영록 '불티' 무대를 꾸몄다.

이날 7080 레트로 감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한 성은은 눈을 뗄 수 없는 무대 구성과 완벽한 노래 실력을 뽐냈다. 특히 레트로 콘셉트에 딱 맞는 의상부터 댄서들과의 안무 호흡을 빛내며 무대의 재미를 더했다.

무대가 끝난 후 채연은 "이제 진짜 트로트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노력 많이 하신 것 같다"면서 성은의 무대를 높이 평가했다.

평가단의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성은은 김의영을 꺾고 1위에 오르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어린 동생의 꿈을 짓밟는 것 같긴 하지만 이왕 나온 거 엉덩이 한 번은 대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속마음을 드러냈다. 

결과는 총점 747점으로 754점을 받은 김의영을 꺽지 못했다. 이로써 김의영이 무대 찢고 보이스 조의 최종 우승자로 결승에 진출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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