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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수면마취제 투약 소동→"마약업자 진술·물증 확보" 증언 등장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4.02 08:0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를 투약하고 쓰러져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현재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있는 휘성과 관련해 마약업자의 진술과 물증이 확보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 30분꼐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휘성을 발견했고 현장에서 비닐봉지와 주사기 여러 개, 액체가 담긴 병을 발견했다.

휘성의 신분을 확인한 경찰은 마약류 투약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소변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경찰은 휘성이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보고 입수 경위와 범죄 혐의 등에 대해서 조사할 계획이다.


휘성은 최근 마약류 투약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6일 경북지방경찰청은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마약류를 구매한 정화을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휘성이 2013년 군 복무 당시 수면마취제의 일종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과 방송인 에이미가 휘성과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폭로한 뒤 이를 정정했던 사실들이 재조명되며 누리꾼들은 휘성의 투약 여부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휘성은 아직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지는 않았지만 이미 관련 진술과 물증이 확보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검찰이 휘성의 마약류 투약 의혹과 관련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김광삼 변호사 역시 "마약업자의 진술과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고있다. 만약 휘성이 마약을 구입했다면 처벌을 면할 수 없다"며 "치료 목적이냐 상습적이냐 이것에 따라서 굉장히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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