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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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이준영, 까칠+엉뚱 톱스타 役 출연…"촬영하는 내내 행복"

기사입력 2020.04.01 15:18 / 기사수정 2020.04.01 15:3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굿캐스팅’ 이준영이 ‘안하무인 톱스타’의 포스를 첫 공개했다.

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권총보다는 장바구니가, 고공 활강 액션보다는 등짝 스매싱이 어울리는 평범한 여자가 가족을 구하고, 국민을 구하고, 나라까지 구해내는 대활약을 해내며 시청자에게 재미를 넘어선 강렬한 대리만족과 극한의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굿캐스팅'에서 이준영은 만년 기대주에서 초대박 드라마 주조연을 맡은 후 일약 톱스타로 발돋움하게 된 라이징 핫스타 강우원 역으로 출격한다. 극 중 강우원은 어렵사리 얻은 인기를 놓치지 않으려 카메라 앞에서는 쿨한 개념 배우인 척 매력을 어필하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 까다롭고 예민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이와 관련 이준영이 심술과 까탈을 오가는, ‘안하무인 톱스타’ 면모를 뽐내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해당 장면은 극 중 강우원(이준영 분)이 억대 계약금이 걸린 광고 촬영 준비에 한창인 장면이다. 스트라이프 셔츠를 걸쳐 입고 특유의 청량미를 뽐내던 강우원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누군가가 등장하자 화들짝 놀라며 황당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 강우원은 풀어 헤쳐진 셔츠의 단추를 황급하게 채우며 못다 분출한 분노를 폭발시킨다. 잘 나가는 톱스타 강우원을 이토록 당황시킨 인물은 누구인지, 이에 얽힌 사연은 과연 무엇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준영은 “촬영하는 내내 너무나 행복했다. 함께 연기한 선배님들에게 좋은 기운과 좋은 영향을 듬뿍 받은 작품이다”라며 “‘굿캐스팅’을 통해 더 발전된 이준영의 모습을 반드시 보여 드리고 싶다. 부디 우리 우원이, 그리고 배우 이준영을 예쁘게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는 각별한 당부를 전했다.

‘굿캐스팅’은 ‘아무도 모른다’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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