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두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이름을 올렸다.
1일 탐사보도그룹 셜록에 따르면 김동성의 이름이 이혼 후 자녀를 키우는 양육권자에게 양육비를 안 주는 부모의 얼굴, 이름 등을 공개하는 온라인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등장했다.
김동성과 전 부인은 결혼 14년 만인 지난 2018년 이혼했다. 이혼 당시 김동성은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한 아이당 150만 원씩, 매달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전 부인에 따르면 김동성은 올해 1월부터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 현재까지 김동성이 미지급한 양육비는 1500만 원이라고도 밝혔다.
또한 전 부인은 김동성이 양육비를 미지급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애인에게 230만 원 짜리 코트를 선물했으며 애인과 골프를 치러 다녔다고 주장했다. 월 2회 하기로 한 면접교섭도 이혼 후 지금까지 단 3번에 그쳤다.
한편 김동성은 지난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최순실 조카 장시호와 내연 관계였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지난해에는 친모를 청부 살해 시도한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받은 중학교 교사의 내연남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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