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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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장민호, 노지훈 큰누나와 깜짝 만남 "이상형은 수지" [엑's PICK]

기사입력 2020.04.01 10:10 / 기사수정 2020.04.01 10:0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아내의맛' 노지훈이 큰누나와 장민호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노지훈의 집에 장민호가 방문, 큰누나와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지훈은 장민호에게 전화를 걸어 "이안이가 갖고 싶은 게 있대"라고 말했다. 누나의 반응이 시원치 않자 노지훈은 "그분과 셀카?"라고 물었다. 이에 노지훈의 누나는 "셀카 한 번만 찍어보고 싶어. 지금 나와"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식탁을 사고 며칠 뒤 큰누나가 등장했다. 스튜디오에서 노지훈은 "누나가 너무 설레서 잠도 못 잤다고 한다. 밥도 굶었다고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자신의 원픽이 장민호라고 밝힌 노지훈의 큰누나는 장민호를 위해 간장게장부터 소 불고기까지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장민호가 등장하자 큰누나는 플랜카드를 들고 장민호를 맞이했다. 노지훈은 "31년 살면서 누나의 저런 표정을 처음 봤다"고 전했다.

장민호는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와 선물을 전했다. 이어 이들은 식사 자리를 가졌다. 장민호는 "이걸 다 준비하신 거냐. 오자마자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있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노지훈은 장민호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장민호는 "너무 과하게 꾸미거나 그런 것보다는 수수한 스타일이 좋다. 연예인으로 치자면, 예전에 이상형 월드컵 같은 거 했는데 수지 씨가 나왔다"고 답했다.

이에 스튜디오의 MC들은 "수지가 수수하냐", "수지는 그냥 제일 예쁘다", "저래서 장가를 못 간 것 같다"며 상황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노지훈의 둘째누나는 큰누나에게 이상형을 물으며 "장호근 씨 아니야?"라고 말했다. 장호근은 장민호의 본명이다. 

이어 장민호는 "지훈이랑 누나들이 다 다르시다. 큰누나는 되게 산뜻, 발랄하신 것 같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때 노지훈과 이은혜, 둘째 누나는 티나게 자리를 피했다.

모두가 자리를 피한 후 어색한 분위기가 계속되자 노지훈의 큰누나는 "보기만 해도 너무 좋다"며 "'미스터트롯' 너무 잘봤다. 아쉽게 6위를 하셨는데 제 마음 속엔 1등이다"라고 수줍어했다.


이어 노지훈의 큰누나는 "결혼 생각은 아예 없으신 거냐"고 질문했고 장민호는 "생각이야 매일 한다. 저는 꿈만 보고 달려온 것 같다. 경제적으로 독립을 아예 못하지 않냐. 나 하나 살기도 너무 힘드니까, 결혼할 생각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빠듯한 생활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장민호는 "'미스터트롯'이 아니었으면 그 시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었을텐데, 지금은 조금씩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지훈의 큰누나는 "그 노래를 진짜 좋아한다. '내 이름 아시죠', '남자는 말합니다'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민호는 "한 번도 라이브로 해 본 적이 없다. 전주만 나와도 눈물이 나온다.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다"라고 말하며 누나에게 '내 이름 아시죠' 노래를 선물했다.

장민호는 "TV에서 많이 봬서 친근감이 있다"고 말했고 둘째 누나는 "저희도 가족 같다. 가족이었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들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노지훈은 장민호에게 매형이라고 불렀고, 이은혜까지 아주버님이라고 불러 장민호를 당황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맛있게 잘 먹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가족이 너무 보기 좋고 화기애애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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