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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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태항호, "내 꿈은 섹시한 뚱뚱이, 복근 없다"…김영철 폭소

기사입력 2020.03.31 09:00 / 기사수정 2020.03.31 09: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태항호가 자신의 별명을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배우 태항호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태항호를 향해 "마블리, 공블리를 잇는 항블리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태항호는 "동의는 못하지만 고맙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넉살을 부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태항호는 "서른 여덟 살 배우 태항호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별명이 있냐는 질문에 "어머니만 따로 불러주시는 별명이 있다. '예쁜이'다. '예쁜, 밥 먹어' 하신다"고 말해 김영철을 폭소케 했다.

또 태항호는 김영철과 퀴즈 코너 진행 중 "큐티와 섹시 중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다면 섹시를 선택할 것 같다"고 말하며 "제 꿈이 섹시한 뚱뚱이다. 남자는 본인의 일을 할 때 가장 섹시해 보인다고 하더라. 연기를 좀 더 열심히 하다 보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7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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