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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가족' 성동일, 생활 연기→사랑꾼 면모…美친 존재감 '눈길'

기사입력 2020.03.30 13:19 / 기사수정 2020.03.30 13:2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성동일이 시선을 강탈하는 생활연기로 웃음폭탄을 날렸다.

29일 첫 방송 된 TV조선 새 예능드라마 '어쩌다 가족'에서 성동일(성동일 역)이 배꼽 저격수의 진가를 발휘했다. ‘어쩌다 가족’은 첫 회만에 성동일의 호연과 명품 배우들의 케미스트리, 유쾌한 각본과 연출까지 3박자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동일(성동일 분)은 아내 진희경(진희경)을 뛰어넘는 딸바보 면모로 시작부터 웃음을 터뜨렸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거침없는 발언과 고성으로 까칠함을 선보이다가도 TV속에 딸 성하늘(권은빈)이 유학 중인 런던이 나오자 곧바로 돌변, 아련하게 자식자랑을 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성동일은 진희경에게 뜨거운 눈빛을 남발하며 사랑꾼 매력을 뽐냈다. 진희경이 길은혜(길은혜)를 보며 “숨만 쉬어도 예쁠 때다”라고 부러워하자, 성동일은 “자기는 저 때 숨도 못 쉬게 예뻤어~”라며 능글맞은 멘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 친동생과도 같은 이웃사촌 김광규(김광규)와는 만담을 뛰어넘는 아웅다웅 케미를 과시했다. 성동일은 여자를 소개시켜주겠다는 6살 조카의 말을 믿고 정장까지 차려입은 김광규를 구박하는가 하면, 그가 자신의 딸 성하늘을 돌봐주고 있는 줄 모르고 오현경(오현경)과의 사이를 의심하며 극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이처럼 성동일은 1회부터 코믹연기 달인의 표현력으로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과시했다. 

‘어쩌다 가족’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산사픽처스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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