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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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검사 예정"…'밥블레스유2' PD, 코로나19 확진→추후 일정 '빨간불' [종합]

기사입력 2020.03.29 06:48 / 기사수정 2020.03.29 01:3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밥블레스유2' PD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추후 일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28일 CJ ENM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금일 CJ ENM 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한 전 임직원 대상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득이 출근하는 직원들은 체온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해당 직원이 올리브 '밥블레스유2' PD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PD는 3월초 휴가차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가 18일 한국으로 돌아온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밥블레스유2'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주니어급 PD로, 증세를 느끼고 검사를 받으러 가는 시점부터 해당 PD와 접촉한 제작진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모두 검사를 받았다"며 "확진 판정이 나자마자 출연진한테 해당 검사 내용을 공유했다. 출연진은 오늘, 내일 중으로 검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이미 연예계는 직격탄을 맞은 상황. 가요계는 쇼케이스 및 콘서트를 잠정 연기하거나 취소했으며, 방송계는 제작발표회 등의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영화계 역시 온라인으로 시사회를 진행하거나 개봉을 미루고 있다.

앞서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의심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잠시 촬영을 중단했다가 재개한 바 있다. 또 MBC 예능 '편애중계'도 촬영 진행 중 일반인 출연자가 발열 증세를 보여 녹화를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밥블레스유2'는 제작진들과 출연진들의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일정이 결정될 예정이다. 추가 감염자 여부에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올리브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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