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공부가 머니?’에 개그맨 강성범 가족이 출연한다.
2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수다맨’ 개그맨 강성범 가족이 중학교 1학년 아들 강한결 군의 교육 고민을 털어놓는다.
강성범은 2004년 동갑내기 이순애 씨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개그맨 가족답게 대화의 소재도 남다르다. 이를 지켜보던 전문가들은 "중학생 아이를 둔 가정이 이렇게 화기애애하기는 어렵다"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하철 1호선 노선도를 통째로 외우는 '수다맨'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강성범은 "자식이 태어나면 암기 하나 만큼은 잘 가르칠 자신이 있었다"라며 외우는 것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어 자신만의 독특한 암기 비법도 공개한다.
하지만 아빠의 바람과 달리 한결이는 "아빠의 공부 유전자를 받지 못했다. 저는 좋은 대학 못갈 거 같은데..."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강성범은 아들 한결이에 대해 “애교 많은 딸 같은 아들이다. 성격은 참 잘 타고 태어난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공부가 머니?'를 찾은 이유를 묻자 "입으로만 공부한다"는 충격 발언을 꺼내놓아 강성범 부자의 고민 사연에 호기심이 쏠린다.
입으로는 전국 1등! 개그맨 아빠의 피를 물려받은 한결이의 남다른 고민 사연은 27일 오후 8시 30분에 ‘공부가 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