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반의반' 채수빈이 녹음실에 나오지 않는다는 정해인의 말에 섭섭해했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 2화에서는 한서우(채수빈 분)이 카페에서 하원(정해인)과 마주쳤다.
이날 한서우는 하원을 보자 "나 축하할 일 있다. 녹음실에서 쭉 나오라고 한다"라고 말했고, 하원은 "축하한다. 나 이제 녹음실 안 간다. 앞으로는 아침에 커피 음악. 청소 말고"라며 미소 지었다.
이에 한서우는 "그렇게 하겠다. 여기. 여기서 하원이 지수씨 놓쳤다. 나도 하원이 찾을 뻔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하원은 "하원이라는 사람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느냐"라고 질문했고, 한서우는 없다고 답했다.
특히 한서우는 "없다. 그냥 멀리서 보고 싶다. 정면을 멀리서. 가까이서 보면 내가 측은해 하는 것이 보이지 않느냐. 그냥 멀리서 어떻게 생겼다. 얼굴만 보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하원은 "있어 달라는 데서 오래오래 일해라"라고 답했고, 자리를 피한 한서우는 카페를 빠져나와 "못 본다니까 기분이 뭐 이러냐"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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