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9 08:07 / 기사수정 2010.08.09 08:07
손영민은 지난 7일 군산 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중간 불펜으로 등판해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3승째(5패)를 올렸다.
최근 손영민은 팀이 이기고 있든 지고 있든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바로 조범현 감독의 무한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 손영민은 지난 3일 LG 트윈스전 이후 5경기 연속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이 5경기에서 4⅓이닝밖에 던지지 않았지만 3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평균자책점 1.93 짠물 투구를 보이고 있다.
2006년 프로에 입단한 손영민은 다음해인 2007년부터 KIA 불펜에서 제 역할에 충실했다. 이번 시즌까지 4년 연속 50경기 이상 출전했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63경기나 출전하며 5승 2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2.97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최근 KIA 선발투수인 서재응(6이닝 무실점), 로만 콜론(6이닝 1자책), 아퀼리노 로페즈(6⅔이닝 3자책), 이대진(5이닝 무실점), 양현종(7이닝 4자책)의 호투에 손영민의 중간 계투까지 이어지며 4위 탈환에 불씨를 지피고 있는 KIA이다. 이 선발 투수의 호투 뒤에는 항상 손영민을 중심으로 한 불펜 투수진들이 항시 대기중이다.
조범현 감독의 신뢰에 손영민이 보답을 해나갈지 주목된다.
[사진=손영민 ⓒ KIA 타이거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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