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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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박미선, 이일화·황영희 제치고 우승…강다니엘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20.03.22 18:3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강다니엘, 이일화, 박미선, 황영희가 등장한 가운데, 전소민이 벌칙을 받았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광수가 복귀했다.  

이날 레이스는 3명의 엄마가 팀장이 되어 펼치는 가족 레이스로, 작품 속에서 인상 깊은 어머니 연기를 한 게스트 황영희, 이일화, 박미선이 등장했다. 각 엄마가 원하는 자녀상은 똑똑한 자녀, 잘 먹는 자녀, 비주얼이 뛰어난 자녀. 엄마들만 아는 히든 미션을 성공하는 자녀가 팀이 될 수 있었다. 

박미선은 히든 미션에 성공한 하하에게 "다른 똑똑한 자식도 데리고 와라"라고 했다. 하하가 지석진을 언급하자 박미선은 "갈 데 없으면 데리고 와라"라고 인자한 모습을 보였다. 박미선을 본 지석진은 "엄마가 나랑 나이가 비슷해"라고 말하기도. 


맛있단 표현을 들어야 하는 이일화는 청양고추가 가득한 김밥을 유재석에게 먹여주었다. 이일화는 여의치않자 참기름 아이스크림을 먹이려 했다. 양세찬이 거부하자 이일화는 양세찬을 쫓아다니면서 먹여주었고, 결국 같은 팀이 되었다. 

이어 박미선 엄마(하하, 김종국, 송지효), 이일화 엄마(유재석, 양세찬, 지석진), 황영희 엄마(이광수, 전소민, 강다니엘)는 '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준다' 레이스를 시작했다. 라운드마다 순위에 따라 가래떡이 차등 지급되고, 엄마가 미운 자식에게 가래떡을 분배해준다. 

첫 번째 미션은 양세찬 게임. 첫 라운드에서 꼴찌를 한 황영희 엄마는 "자식을 잘못 키운 탓이다. 강하게 키우겠다"라며 이광수에게 4개를 다 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4개 다? 엄마 탓인데 나를"이라고 말했다. 


떡 1개를 줘야 하는 박미선은 본인이 떡을 갖고 있겠다고 했다. 지석진은 "우리 엄마도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했지만, 이일화는 게임도 안 했던 지석진에게 가래떡 2개를 다 주었고, 지석진은 "일화야"라고 소리치기도. 다음 라운드에선 강다니엘이 '타노스'를 맞히며 1등을 했다. 2등은 김종국, 3등은 유재석. 

최종 미션은 엄마에게 등짝 스매싱. 엄마&자녀의 합동 플레이가 중요했다. 다른 자녀의 이름표를 찾아 붙인 후 엄마에게 등짝을 맞으면 해당 이름표 멤버에게 떡이 추가된다. 다리를 다친 이광수는 이광수 존으로 향했다. 누군가 등짝을 맞으면 그동안 이광수가 썬 떡이 해당 이름표 멤버의 바구니에 추가된다고. 

지석진, 유재석은 이일화 엄마에게 혼자 다니는 황영희 엄마의 이름표를 뜯으라고 부추겼고, 황영희 엄마는 계속 이름표를 뜯겼다. 최종 우승팀은 박미선 엄마 팀. 남은 건 이광수와 전소민의 꼴찌결정전. 54g 차이로 전소민이 꼴찌가 되었다. 다리 부상으로 오랜만에 복귀한 이광수는 "떡만 썰어도 재미있다. 오늘 너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소민에게 벌칙으로 물을 뿌려야 하는 박미선은 실수인 척 이광수에게 물을 뿌려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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