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5:53
연예

'미스터트롯' TOP7, 김희재 전역 축하→정동원 생일 축하까지 '훈훈'(라이브채팅) [종합]

기사입력 2020.03.19 19:10 / 기사수정 2020.03.19 19:3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미스터트롯' TOP7 멤버들이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19일 '미스터트롯' TOP 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라이브 채팅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연을 끝내고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 멤버들은 서로를 향한 폭로전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즐거운 토크를 함께 이어갔다. 

먼저 멤버들은 가장 지저분한 사람을 묻는 질문에 정동원을 지목했다. 김호중은 함께 생활 할 때 정동원이 늘 같은 내복을 입었다면서 "혼연일체 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정동원은 이날도 같은 내복을 입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일종의 징크스 같은 것이라고 설명하며 귀엽게 미소 지었다.

반면 '가장 깔끔한 사람'으로는 장민호가 지목됐다. 장민호는 "감사하다"면서 "나이 먹을수록 깔끔한 이미지가 좋다"고 웃었다.

또한 매 경연마다 풍부한 감정표현을 자랑했던 임영웅은 감정 몰입 비결을 밝히기도. 그는 "평소 감정선을 정리하느라 시간을 많이 가진다. 그러느라 예민해져 있다. 아침부터 준비를 하는 스타일이다"고 밝혔다. 이에 영탁은 임영웅에게 "배우 같다"면서 "배우가 배역에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냐"고 감탄했다.

임영웅은 평소 긴장하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마지막 무대 때는 긴장한 탓에 목 디스크까지 왔다고. 임영웅은 "이제는 많이 괜찮아졌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미스터트롯' TOP7의 취미를 밝히는 시간도 전해졌다. 

김희재는 장민호를 지목하며 "민호 형이 붉은 계열의 속옷을 모으는 취미가 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항상 무대를 할 때도 붉은 계열의 속옷을 항상 입고 하시더라"고 이야기 했다. 이에 장민호는 "속옷을 고르러 가면 항상 손에 잡히는 게 붉은 색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영탁은 "흰 바지를 입었을 때, 안에 팬티가 빨간 색이었다"라고 거들었다. 김호중은 "1:1 데스매치 할 때 뒤에서 나 보고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영탁은 자신의 은밀한 취미를 묻는 질문에 "저는 곡 쓰는 걸 좋아한다"라고 이야기 하며 "찬원 씨 노래를 하나 만들어볼까 생각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장민호는 "조만간 영탁의 자작곡 노래를 많은 분들이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힌트를 전하기도. 


패셔니스타를 꼽는 질문도 공개됐다. 멤버들은 장민호를 지목했다. 특히 영탁은 "제 옷은 40% 정도는 장민호 씨가 주신 것이다. 그럼 저도 되물림해서 찬원이에게 준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제 옷의 70%는 민호 형에게 받았다"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또한 멤버들은 어색했던 멤버들을 짚기도. 김희재는 장민호를 꼽으며 "너무 이미 잘 알려진 사람이라, 다가가기 좀 어려웠다. 좀 친해지기 쉬웠던 사람은 영탁이 형이었다. 먼저 동생들에게 다가와줬다"고 이야기 했다.

장민호는 "나머지 멤버들은 정말 금방 친해졌는데, 오히려 희재씨와 친해지기 어렵더라. 희재는 자기의 조용한 루틴이 있는데 그걸 보고 혹시 집중을 깰까 싶어서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형들을 정말 좋아하고 애교도 많다. 지금은 정말 듬직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찬원 역시 장민호를 꼽으며 "이미 유명한 분이셨다. 그래서 다가가기 힘들더라"고 전했다.

영탁은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라 너무 행복했다"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종료되기 전, 멤버들은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가장 먼저 김희재는 전역 축하 케이크를 받으며 축하를 받았다. 촛불을 끈 그는 깜짝 축하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임영웅은 다시 한 번 케이크를 들고 나타났다. 정동원의 생일이었던 것. 

정동원은 고깔 모자를 쓰고 형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특히 장민호는 정동원을 향해 신발을 선물해주는 등 훈훈한 마무리를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TV 라이브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