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던 석현준(트루아)의 건강엔 다행히 큰 문제가 없어보인다.
석현준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트루아는 구단 발표를 통해 2명이 감염됐다고 전했다. 확진자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복수의 프랑스 매체는 석현준이 그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프로 축구 리그에서 나온 첫 선수 확진 사례이자 한국 선수 가운데서도 최초였다. 석현준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랭스를 떠나 트루아로 이적했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 에클레어는 18일 "트루아 팀닥터 진단 결과 석현준의 몸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팀닥터인 필리프 뷰리는 "석현준은 코로나19 확진 뒤 문제 없이 잘 지냈으며 현재 열이 거의 내렸다"면서 "하루 두 번씩 석현준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입원이 필요한 상태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트루아에 2명의 유증상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뷰리는 "2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나 아직 진단검사를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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