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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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히가시데 마시히로, 아내에 사과 "씻을 수 없는 상처 입혀" [엑's 재팬]

기사입력 2020.03.17 16:03 / 기사수정 2020.03.17 16:09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의 불륜을 인정했던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아내 와타나베 안에게 사과했다.

17일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도쿄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미사미 유키오VS도쿄대학 전공투 50년째의 진실'의 시사회에 참석했다. 지난 1월 불륜 보도 이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이번 일로 주변분들께 막대한 폐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아내 안에게는 "대단히 미안한 일을 했다. 배신감을 안기고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히고 말았다. 내 실수로 많은 행복을 빼앗아버렸다"라고 사과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카라타 에리카와의 불륜 관계에 대해서 "일에 있어서도 사생활에 있어서도 자만심 같은 것이 있었다. 내 생각 밖에 안 했던 것 같다"라며 "아내와 어린 아이들을 조용히 지켜봐 달라"라고 부탁했다.

지난 2015년 결혼한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안은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앞서 지난 1월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 관계였으며 이로 인해 안과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마사히로의 소속사는 "확인 결과 거의 사실로 밝혀졌다. 이번 일은 마사히로의 어리석음과 미숙함, 책임감의 부족으로 벌어진 일이다. 어떻게 비난을 받아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밝혔다.

안은 지난달 일본 문화청 주최의 심포지엄에 참석해 "많은 이들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앞으로 천천히 생각하겠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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