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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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저격' 박경, SNS 게시글 전부 삭제→18일 신곡 '새로고침' 깜짝 발표 [종합]

기사입력 2020.03.16 18:3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동료 가수들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던 가수 박경이 신곡을 깜짝 발표한다.

박경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 모레 수요일. 새로고침 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티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박경 새로고침. Release 2020.3.18.Wed.6pm'이라고 적혀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박경이 신곡 '새로고침'을 오는 18일 오후 6시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경의 SNS에는 모든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로, 해당 게시물만 업로드 돼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일부 팬들은 박경의 글들이 모두 삭제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나도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해 파장이 일었다.

이후 실명이 거론된 가수들은 강력하게 반발하며 소속사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법적 대응을 시사했고, 이후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박경을 고소했다.

당시 박경 측은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변호사를 선임하여 응대할 예정"이라고 고소에 맞서겠다는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이에 박경은 지난 1월 21일 입대 날짜를 미루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지난 9일, 박경은 약 4개월 만에 성동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 형사고발/고소 건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경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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