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가 국내 첫 청백전을 치른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른다. 청팀은 이용찬이, 백팀은 유희관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호주, 일본 스프링캠프를 거쳐 국내에서 11일 첫 훈련을 소화한 두산은 첫 청백전으로 실전 감각을 조율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져 올 시범경기가 전면 취소됐고, 시즌 연기까지 되면서 자체 청백전으로 실전 점검을 거처야 한다. 접촉을 최소화하려 다른 팀과 연습경기는 불가하다.
청팀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1루수)-김재환(좌익수)-박세혁(포수)-이흥련(지명타자)-이유찬(2루수)-권민석(3루수)-박지훈(유격수) 순으로 선발 명단을 짰다.
백팀 타선은 허경민(3루수)-최주환(2루수)-오재원(지명타자)-오재일(1루수)-정상호(포수)-김인태(좌익수)-류지혁(유격수)-김대한(우익수)-안권수(중견수) 순으로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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