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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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흥끼리vs늘끼리, 팀별 온도차…'극한 부업'으로 웃음 유발 [종합]

기사입력 2020.03.15 18:20 / 기사수정 2020.03.22 17: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박명수, 이용진, 방송인 장성규, 황광희, 배우 인교진, 이수혁, 젝스키스 은지원, 인피니트 김성규, 전 농구선수 하승진, 모델 정혁이 팀별로 미션을 수행했다.

15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는 '극한 부업'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멤버들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정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끼리뉴스' 영상이 공개됐고, 김정현 아나운서는 "외출과 야외활동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안전을 위해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녹화를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김정현 아나운서는 "'극한 부업' 편이다. 부업을 의뢰받은 멤버들이 물건을 완성해서 제출하면 개인별 성과에 따라 돈이 지급된다. 부업 도중 원 재료를 섭취했을 때는 모든 멤버의 수입이 몰수될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라며 밝혔다.



이후 흥끼리 팀(인교진, 이용진, 하승진, 광희, 정혁)과 늘끼리 팀(박명수, 은지원, 장성규, 이수혁, 성규)은 팀별로 실내 촬영장에서 미션을 수행했다. 흥끼리 팀 미션은 1라운드 피자 박스 접기, 2라운드 메추리알 까기, 3라운드 김밥 말기였고, 늘끼리 팀 미션은 1라운드 치킨 박스 접기, 2라운드 다슬기 빼기, 3라운드 만두 빚기였다.

특히 각 팀의 막내 라인인 정혁과 성규는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돈을 벌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실제 성격을 엿보였고, 은지원은 빠른 적응력을 자랑하며 게임을 즐겼다.

늘끼리 팀은 대체적으로 제작진이 준비한 룰대로 성실하게 돈을 벌었고, 흥끼리 팀은 내기를 벌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돈을 벌었다.



게다가 이용진은 2라운드 도중 원 재료를 섭취했을 때 멤버 전원의 수입이 몰수된다는 룰을 역으로 이용했다. 이용진은 메추리알을 먹겠다며 가장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정혁을 위협했고, 위협은 어쩔 수 없이 이용진의 눈치를 살피며 행동했다.

또 이용진은 가방에 메추리알 하나를 몰래 숨겨뒀고, 2라운드가 끝난 후에도 멤버들을 쥐락펴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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