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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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SK 잡는 '비밀 병기'로 자리 잡다

기사입력 2010.08.04 21:40 / 기사수정 2010.08.04 22:06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SK만 만나면 펄펄 나는 선수가 있다. 바로 삼성의 좌완 선발 차우찬(23)이 그 주인공이다.

차우찬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1실점(1자책)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6승째(1패)를 올렸다.

특히 이번 시즌 차우찬이 거둔 6승 중 절반인 3승이 SK를 상대로 거둬 'SK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이 날 경기에서 차우찬은 빠른 직구로 공격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차우찬은 이번 시즌 SK 전에 8번(선발 2번) 등판했다. 8번 동안 23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은 25개나 뽑아냈고 실점은 2점(2자책)밖에 하지 않았다. 선발로 나선 2경기 모두 승리 투수가 되었고 상대 전적 방어율은 0.78로 맹활약이다.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가능성을 전혀 무시 할 수 없는 두 팀. 유독 SK만 만나면 펄펄 나는 차우찬의 존재에 삼성은 반가울 따름이다.

[사진=차우찬 ⓒ 삼성 라이온스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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