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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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라쓰' 박서준, 김다미 향한 마음 깨달았지만 '목숨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20.03.15 00: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김다미를 향한 마음을 깨달았지만, 위기에 처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14회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에게 직진하는 조이서(김다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새로이는 조이서 앞에서 오수아(권나라)의 전화가 오자 눈치를 봤다. 박새로이가 선을 그으면서도 "내가 왜 너한테 미안해해야 하냐"라고 하자 조이서는 "내가 조금은 여자로 느껴지나 보다"라고 말했다. 

박새로이는 일정이 갑자기 비게 되자 오수아를 만났다. 오수아는 집을 마련했다고 말하며 "누구의 도움도 없는 생활, 오래전부터 꿈꿨다. 근데 분명 원하던 삶인데 공허하달까. 아무것도 하기 싫어"라고 말했다. 


오수아는 "넌? 내일 주총 잘 되면 나 백수 만드는 일 얼마 안 남은 건가"라고 했지만, 박새로이의 반응은 전과는 달랐다. 좋아한다고 말해보란 말에도 박새로이는 멈칫했다. 그때 조이서, 장근수(김동희)가 들어왔고, 박새로이는 무언가를 느꼈다. 박새로이는 상처를 받은 조이서를 따라 나갔지만, 조이서는 이미 떠난 후였다. 

이후 주주총회를 앞두고 무리하게 일을 하던 조이서는 쓰러졌고, 사외이사 선임안은 부결됐다. 장근수가 해외주주들을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었기 때문. 장대희(유재명)는 박새로이에게 "내 말했다. 오래 못 기다린다고"라고 밝혔다. 

박새로이는 일단 뒷수습을 하자는 강민정(김혜은)에게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조이서에게 달려간 박새로이는 조이서에게 괜찮은 거냐고 물었다. 부결된 소식을 들은 조이서는 "아무래도 장근수 짓일 거다. 괜찮다. 저한테 플랜B가 있다"라고 했지만, 박새로이는 "그만해. 좀 쉬어. 지금 움직이면 너 해고야"라고 밝혔다. 


최승권(류경수)은 박새로이를 따라 나가 "혹시 헷갈리냐"라고 물었다. 박새로이는 "헛소리하네. 이서랑 나랑 나이 차이가"라고 말하려다 조이서의 말을 떠올렸다. 최승권은 "10년 첫사랑? 상처 주면 어떻냐"라며 다른 핑계를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길을 가다 조이서가 갖고 싶다던 목걸이를 본 박새로이는 다시 조이서에게 향했다. 조이서는 마현이(이주영)에게 "내가 지금 여기서 누워 있으면 안 되는데"라고 말하고 있었다. 조이서는 "나 요즘 툭하면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내가 대표님한테 애정표현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일 잘하는 사람이고, 필요한 사람이니까. 무슨 말을 해도 곁에 둘 수밖에 없는 필요한 사람이어야 해"라고 털어놓았다. 

박새로이는 조이서가 기획하던 이벤트에 대해 듣고 고마운 사람, 미안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렸다. 모든 순간에 조이서가 있었다. 박새로이는 '온통 너다'라고 깨달았다. 그길로 조이서에게 달려간 박새로이는 장근수와 마주쳤다. 장근수의 마음을 들은 박새로이는 "이해해. 인생을 걸만한 여자야. 이서는"이라며 "내가 이서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박새로이는 조이서에게 고백하려 했지만, 조이서는 병실에 없었다. 장근원(안보현)이 납치한 것. 박새로이와 그를 뒤따라간 장근수. 박새로이는 장근수에게 달려오는 차를 보고 장근수를 보호한 후 대신 차에 치였다. 박새로이는 그 순간에 조이서를 떠올리며 후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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