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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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숙♥이두희, 커플룩→생방송 중 뽀뽀까지…꿀 뚝뚝 '두더지' 커플 [종합]

기사입력 2020.03.13 14:10 / 기사수정 2020.03.13 16:0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과 프로그래머 이두희 커플이 달달한 애정표현으로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숙, 이두희 커플은 13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장성규의 굿모닝FM'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핑크색 커플룩을 입고 등장한 두 사람에게 DJ 장성규는 "커플룩을 입고 왔냐"고 물었고, 이두희는 "여자친구가 사줬다. 저는 이런 옷이 없다. 여자친구가 사주더라. 원래는 편한 트레이닝복 입고 다닌다"고 말했다.

또 지숙은 지난 9일 첫 방송된 '부러우면 지는거다' 본방사수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도 3자 입장에서 보게 되더라. 흐뭇하게 보게 되고, 일단 확실한 것은 제가 오빠랑 같이 있을 때 못 보던 시선을 하나하나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오빠가 귀엽게 나오더라. 저만 아는 거였는데 그게 나와서 조금 속상했다"라며 이두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두희 역시 "내가 운전할 때 앞에만 보고 하는데 (지숙이) 나를 계속 쳐다보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옆에서 시선이 느껴지지만 앞에서 본 것은 처음이었다. 마음이 따뜻해지더라"라고 말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두희는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지숙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일 서프라이즈를 위해 지숙의 귀를 막고 "초콜렛을 샀는데 한정판이 있다. 빨리 클릭해야 하는데 2분 안에 광클릭 해서 얻었다"고 전했다.

지숙과 이두희는 '하루에 뽀뽀를 몇 번하냐'는 질문에 "3~4번 이상은 하는 것 같다. 거짓말 하기는 싫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커플 애칭으로 '두희 더하기 지숙'의 의미로 '두더지' 커플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생방송 중 깜짝 볼 뽀뽀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아침부터 굿모닝FM을 달달하다 못해 꿀통으로 만든 지숙♥두희 커플! 오늘은 뀨디도 졌다뀨"라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예쁜 커플", "부러워요", "두더지커플 귀엽다", "두분 항상 응원할게요" 등 응원과 부러움을 나타내고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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