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3 22:22
SK 와이번스는 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4로 이기며 승차를 6경기로 늘렸다. 특히 김강민은 결승 2점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강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중요한 순간에 홈런이 나와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강민은 이 날 경기에서 안타가 부족한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성 타구를 3루수 조동찬의 호수비에 걸리며 대기록을 눈앞에서 놓쳤다.
이에 대해 김강민은 "예감이 좋았던 건 사실이다. (웃으며) 조동찬 선수를 때려줘야겠다"며 아쉬워했다.
그리고 김강민은 아시안게임 대표에도 욕심을 드러냈다.
"1번 타자 자리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중요성을 알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팀 우승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 대표로도 활약하고 싶다"며 목표를 내비쳤다.
[사진=김강민(자료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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