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VAV가 그랜드 투어의 멕시코 공연을 성료했다.
VAV(에이노, 에이스, 바론, 로우, 지우, 제이콥, 세인트반)는 지난달 28일 멕시코 시티 1회 공연을 시작으로 몬테레이에서 1회, 메리다에서 K-POP(케이팝) 최초로 단독 콘서트 2회를 개최했다.
VAV는 7인 완전체 ‘Thrilla Killa(쓰릴라 킬라)’ 무대부터 그랜드 투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특별 무대 ‘Runway(런웨이)’, 글로벌 팬들을 위해 쓴 로우의 영어 가사 자작곡 ‘You taught me love(유 타우트 미 러브)’, 영어와 스페인어 버전의 ‘Give me more(기브 미 모어)’까지 알찬 무대로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VAV에 대한 현지 관심도 뜨거웠다. 멕시코 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은 마중 나온 팬들로 가득 채워졌고, 지난달 27일 공연 전날 진행된 단독 기자회견에는 20여 개의 현지 유명 매체가 참여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특히 VAV는 멕시코 최대 음악 전문 채널 ‘Telehit’(텔레힛)과 ‘ElUniversal’(엘 유니버셜), 멕시코 유력 신문사 ‘Reforma(레포르마)’ 등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현지 주요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중 ‘Telehit’은 중남미 전역과 미국 일부 지역에 방영되는 인기 채널로, 2018년 슈퍼주니어가 K-POP 가수 최초로 시상식에 출연한 바 있는 유명 매체다.
현지 공연 관계자는 “멕시코의 최대 휴양지와 클럽에서 VAV의 ‘give me more’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하며 VAV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VAV는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남미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남미 국가에서도 주요 매체들의 취재 러브콜이 연달아 이어지고 있는 등 ‘글로벌돌’로서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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