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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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엄지원, 성동일 방법 실패한 백소진 위로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10 07:03 / 기사수정 2020.03.10 00:5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방법' 엄지원이 백소진의 안전에 안심했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 9화에서는 이환(김민재 분)이 진종현(성동일)에게 전화를 걸어 진경(조민수)의 죽음에 대해 전했다.

이날 이환은 어느 산속에 몸을 숨기고 있는 진종현에게 전화를 걸어 "진경 대표가 당했다. 방법사를 잡으러 갔다가 방법을 당했다. 상장에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 나머지 일들은 내가 하겠다"라고 말했고, 진종현은 백소진을 방법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전화를 끊은 진종현은 "진경 대표. 나 때문에 고생 많았는데... 아무튼 좋은 데로 가시오"라며 미소를 지었다.

경찰들은 이환이 경찰서에 출두하자 곧장 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진경의 가방에서 포레스트 관련 자료가 나왔기 때문. 그러나 수사는 쉽지 않았다. 이환을 더불어 천주봉을 납치했던 깡패의 두목 역시 사건 에 대한 내용을 전부 부정했기 때문이었다. 특히 이환은 "우리 회사가 내일모레면 상장인데 때려 맞추기 식으로 수사하는 게 맞느냐. 이런 식이면 우리도 고발할 거다. 당신이 쥐꼬리만한 월급 받으면서 감당할 수 있겠느냐"라고 버럭 했다.

반면, 정문성 역시 이 소식을 접했고, 진경의 신상정보가 전부 가짜라는 사실과 더불어 그가 누군가에게 방법 당했음을 직감적으로 느꼈다. 때문에 그는 백소진(정지소)가 전화를 걸어오자 "너는 괜찮으냐. 소진아. 소진아 너, 어제저녁에 어디 있었느냐"라고 묻기도 했다. 이어 그는 임진희가 깨어나자 곧장 진경의 죽음에 대해 전했고, 임진희는 "방법 한거다. 소진이가. 이름과 물건을 알아낼 수 없으니까 직접 손을 대서 방법한 거다. 소진이는 진종현을 방법하러 갔을 거다. 이 무당을 방법하고, 직접 천보산으로 갔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사람은 지난번에 도움을 받았던 민속학자에게 전화를 걸어 천보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곳에는 귀신 들린 불상. 바로 귀불이 있었던 것. 민속학자는 "처음에는 아이도 낳게 해주고, 소원을 들어주며 스님들이 자신을 믿게 한다. 하지만 나중에는 스님들 영혼을 빼앗아 죽였다는 악귀다. 귀불은 악신이긴 하지만 악귀를 막기도 한다. 귀불 근처에서는 다른 악귀를 막을 수 있다. 악신에서는 머리를 쓸 줄 아는 거다"라고 설명했고, 임진희와 정성준은 곧장 천보산으로 향했다. 

천보산으로 가는 길. 임진희는 "다 내 잘못이다. 그 애를 끌어들인 거. 아직 어린애인데..."라며 자책했지만, 도로에 선 백소진을 발견하자 "네가 무사해서 다행이다"라며 그녀를 끌어안았고, 백소진은 "언니 나 방법 못했다. 그 새끼. 우리 엄마 죽인 그 새끼. 내 손으로 방법 하고 싶었는데... 근데 그 새끼가 나 그냥 살려줬다"라며 오열했다. 백소진이 진종현을 방법 하기 위해 그의 몸에 손을 댔지만, 진종현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백소진을 살려주었던 것. 그러나 임진희는 괜찮다며 백소진을 다독였고, 백소진은 임진희의 품에서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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