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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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페르난데스, 맥토미니 성장에 큰 도움 줄 거야"

기사입력 2020.03.08 14:05 / 기사수정 2020.03.08 14:06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스콧 맥토미니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옵션을 모두 포함해 1,000억이 넘어가는 금액이다. 맨유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시도했으나 스포르팅이 과한 이적료를 요구해 성사되지 않았다.

맨유는 팀의 재건에 페르난데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꼈고, 끈질긴 구애 끝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입을 성공시켰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레전드인 폴 스콜스의 등번호였던 18번을 달며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최근 맨유의 영입이 대부분 실패로 끝난 가운데서도 페르난데스는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동료들의 찬사를 받았고, 7경기에 나와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수준급 패스, 연계 능력, 슈팅으로 스탯 이상의 존재감을 발휘하며 폴 포그바(맨유)의 존재를 잊게 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페르난데스의 합류가 팀 최고 재능 중 한 명인 맥토미니의 성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페르난데스는 확실히 맥토미니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맥토미니를 어린애라고 부르면 안 되지만, 23살임에도 경기를 통해 배우고 있다"면서 "페르난데스는 맥토미니의 그런 점을 잘 알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여러 나라에서 뛰면서 업, 다운을 겪었다. 좌절을 통해 배우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맥토미니를 포함해 우리 선수단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헤 맹활약하고 있는 맥토미니에 대해선 "맥토미니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부상당하기 전 수준을 되찾기 위해선 많은 게임을 뛰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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