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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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주지훈, 무슨 사이냐는 김혜수에 "우리? 사랑했던 사이" [종합]

기사입력 2020.03.06 23: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하이에나' 주지훈이 김혜수와 사랑했던 사이라고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5회에서는 정금자(김혜수 분)를 반대하는 윤희재(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김의 파트너 변호사로 입성한 정금자. 윤희재는 생각지도 못한 정금자의 등장에 말을 잃었다. 앞서 송&김 H팀의 공현국(최원영)은 정금자에게 계약서를 내밀었다. 정금자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자 공현국은 정금자를 뒷조사한 걸 내밀며 협박했다. 

정금자가 나간 후 송필중(이경영)이 나왔다. 송필중은 "쓰다가 언제 버려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사람이 필요해"라고 했고, 공현국은 "제가 하던 걸 정금자가 이어갈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다. 이에 송필중은 "갔다 와. 길어야 3년이다"라고 밝혔다. 


정금자는 송필중에게 "사건 맡는 대신 제 과거 자료는 넘겨주시죠"라고 했고, 송필중은 "단, 정 변이 송&김 식구다 싶을 때 그러겠다"라고 조건을 달았다. 정금자가 "왜 전가요"라고 묻자 송필중은 "우리 변호사들과 결이 다르니까. 난 정 변의 방법이 필요하고"라며 D&T 사건을 내밀었다. 송필중은 "검경이 내사에 들어갔단 정보가 있다.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이 회사 상장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게 해달라"라고 지시했다. 

단, 기존 팀과 협업해야 한다고. 담당 팀장은 윤희재였다. 정금자가 "전 저만의 설계가 있다. 필요하면 팀은 제가 꾸리죠"라고 했지만, 송필중은 "윤 변 도움 없인 일이 안 될 거다"라고 밝혔다. 송필중은 "정 변이 팀장이고, 책임져야 하니까"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마석구(송영규)는 정금자 영입에 반발했지만, 송필중은 정금자가 그동안 송&김을 상대로 이겼던 사건들을 나열했다. 송필중은 "아무도 하고 싶지 않지만,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사건들이 있지"라며 H팀을 언급했고, 마석구는 수긍했다. 

윤희재는 송필중에게 사표를 쓰는 한이 있어도 정금자와 협업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희재는 정금자를 불러내 "여기가 얼마나 당신과 어울리지 않는지 아직도 모르겠냐. 괜히 용쓰지 말고 나가라"라고 비난하기도. 가기혁(전석호)은 윤희재에게 운영위원회에 정식으로 건의해보라고 조언했다. 

정금자는 D&T 팀원들을 만나 회의에 참석하라고 했다. 가기혁은 정금자 라인이 송필중 라인일까봐 걱정했지만, 윤희재는 "송&김 변호사들이 정금자를 인정할 것 같아? 송&김 변호사들은 일류가 아닌 적이 없었다. 근데 길거리 변호사가 팀장? 가당키나 해? 주제도 모르는 거지"라고 했다. 

그러던 중 가기혁이 심유미(황보라)와 함께 나타났고, 심유미를 피해야 하는 정금자는 비품실로 달려들어갔다. 윤희재와 함께. 정금자가 왜 심유미가 여기 있냐고 하자 윤희재는 "여기 막무가내로 왔을 땐 나라는 변수를 생각했어야지. 우리 관계, 언제든 들킬 수 있단 걸 잊지 말았어야지"라고 했다. 정금자가 "우리 사이가 뭔데"라고 하자 윤희재는 "우리? 사랑했던 사이"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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