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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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금밤' 은지원, 장도연에 "색맹이네" 일침

기사입력 2020.03.06 21:36 / 기사수정 2020.03.06 21:37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금금밤' 은지원이 장도연에게 색맹이라고 말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금요일 금요일 밤에'(이하 '금금밤') '신기한 과학나라' 코너에서는 '본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김상욱 교수는 "반사된 빛이 눈에 들어와 뇌에서 판단하는 것이 '보는 과정'이다"라며 "빛은 직진한다. 뇌에서는 항상 그렇게 알고 있기 때문에 빛을 중간에 꺾어도 잘 모른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교수는 "중요한 것은 사람의 눈이다. 눈에 빛이 도착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라고 물었다. 은지원은 "눈이 부시겠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 교수는 "우리 눈은 수많은 색 중 빨강, 초록, 파랑만 볼 수 있다. 3가지 색의 조합만으로 뇌가 구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동물이나 곤충들은 훨씬 더 많은 색을 본다. 꽃이 색을 띠는 건 곤충 때문이다. 곤충의 눈으로 보면 새로운 꽃의 모습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착시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한창 착시 논란을 일으켰던 드레스 사진을 공개했다. 은지원은 흰색-황금색이라고, 장도연은 파란색-검은색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은지원은 장도연에게 "색맹이네 너"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때, 김 교수는 "각자의 경험에 따라 다르게 보일 뿐이다. 실제 답은 '파란색-검은색'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장도연은 환호했다. 은지원은 "내가 보는 대로 다 똑같이 보일 줄 알았는데 달라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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