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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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준결승 1위는 임영웅…이찬원·영탁, 3점 차가 가른 2·3위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3.06 08:55 / 기사수정 2020.03.06 08:5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미스터트롯' 결승 진출자가 공개된 가운데 준결승전 최종 1위의 주인공은 임영웅에게로 돌아갔다.

지난 5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에서는 결승에 진출한 최종 7인이 공개됐다.

이날 1라운드를 마무리한 후, 준결승 일대일 한곡대결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이찬원과 나태주가 대결을 펼쳤다. 시작부터 강렬한 무대에 마스터들은 모두 "못하겠어"를 연발했다. 그리고 최종 점수가 공개됐다. 김성주는 "깜짝 놀랄 결과가 나왔다"라고 예고했고, 마스터 점수는 이찬원이 300점을 모두 가져가는 초유의 결과가 발생했다.

류지광과 김호중의 대결 역시 치열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김호중의 압승이었다. 김호중은 240점을, 류지광은 60점을 받았다. 김경민과 황윤성은 연하남의 매력을 담은 무대를 공개했고, 김경민은 210점을 받아 황윤성을 눌렀다.

'아빠와 아들' 케미를 선보였던 장민호와 정동원의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나이차를 극복한 두 사람은 완벽한 무대를 꾸몄고, 정동원에게 많은 양보를 했던 장민호는 90점을 받았다. 정동원은 210점을 받았다.

김수찬은 임영웅을 선택했고, 에상치 못한 대결에 마스터군단은 다시 한 번 놀랐다. "어려운 선택을 했다"고 평가한 마스터들. 이들은 모두 임영웅에게 몰표를 줬고 김수찬은 0점을 받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

김희재는 210점을 받으며 강태관을 눌렀다. 신인선과 영탁은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줬지만, 영탁은 김희재와 마찬가지로 210점을 챙겼다.


최종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시간이 다가왔다. 1라운드 결과는 2라운드 결과까지 더해지면서 또 한 번 순위변동이 있었다. 

탈락자부터 공개됐다. 나태주, 류지광, 강태관, 황윤성, 김수찬, 신인선이 아쉽게 탈락했다. 

첫 번째 결승진출자는 최종 4위를 차지한 정동원이었다. 김호중 역시 5위를 기록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관객점수가 포함되기 전까지만 해도 7위였던 김희재는 6위로 순위 변동을 일으켰다. 1라운드 부진에 힘들어 했던 김희재는 최종 순위가 공개되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최종 1위의 주인공은 예상대로 임영웅이 차지했다. 긴장하고 있던 임영웅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2위와 3위의 결과도 치열했다. 최종 2위는 이찬원에게로 돌아갔고, 3위의 주인공은 영탁이었다. 특히 2위와 3위의 점수차는 단 3점이라는 사실이 함께 공개되면서 마지막까지 관심이 집중됐다.

마지막 결승 진출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 사람은 김경민과 장민호였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후의 7위 주인공은 바로 장민호였다. 2라운드 이후 순위가 하락했던 장민호는 7위 결과가 공개된 후,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으며 웃을 수 있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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