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감독 존 크래신스키)가 개봉을 연기했다.
5일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측은 "3월 개봉 예정이었던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개봉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상황에 따라 추후 개봉일 확정 고지를 안내해드리도록 하겠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소리 내면 죽는 극한의 상황,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가족이 생존을 위해 놈들에 맞서면서 소리 없는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3월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속 결국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앞서 국내 영화 '결백', '사냥의 시간', '콜', '침입자', '기생충:흑백판'을 포함해 외화 '뮬란', '007 노 타임 투 다이', '레미제라블:뮤지컬 콘서트' 등이 나란히 개봉일 연기를 알린 바 있다.
5일 오후 현재까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5766명, 사망자는 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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