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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신혼집 집들이…경제권·2세 계획 고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05 07:00 / 기사수정 2020.03.05 01:0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김승현이 신혼집을 공개하며 결혼생활에 대해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이 아내 장정윤 작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결혼식 후 처음 자유시간을 가진다는 김승현은 윤형빈, 변기수를 만났다. 김승현은 결혼식 사회를 봐준 변기수에 대해 "가족 같은 사이"라고 고마워했고, 윤형빈에 대해선 "운동을 같이한다. 대표 사랑꾼에게 결혼생활 조언에 대해 듣고 싶다"라고 밝혔다. 

결혼 2개월 차인 새신랑 김승현은 신혼 생활에 대해 "연애의 연장선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혼자 오랜 시간 지낸 만큼 누군가 집에서 기다린다는 게 행복하다고. 김승현은 최근 다툰 경험을 고백하기도 했다. 김승현은 "집에 못 들어오는 스케줄을 왜 미리 말 안 해주냐고 하더라. 또 식사 후에 설거지 바로 안 한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승현은 영화 '기생충'에 나온 살치살 짜파구리와 배달음식을 차렸다. 김승현이 경제권은 아내가 가지고 있다고 하자 윤형빈,. 그러자 김승현은 비상금이 있다고 말하기도. 김승현은 2세 계획에 대해 "2세 계획이 당연히 있다. 일단 신혼생활을 즐기고, 딸 수빈이의 생각은 어떤지도 알아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변기수, 윤형빈은 신혼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허세를 부리며 아내 말에 꼼짝 못 하고 사는 철없는 남편의 상황을 연출했다. 윤형빈 아내 정경미는 신혼집에서 자는 건 민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간 후 김승현은 "사실 아내에게 (형들이 온단) 메시지를 쓰기만 하고 보내지 않았다. 재빠르게 청소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팝핀현준 엄마는 친구들을 만나고 온 후 팝핀현준에게 모바일뱅킹에 관해 알려달라고 했다. 하지만 팝핀현준은 "엄마는 알려줘도 모른다"라며 알려주지 않았다. 하지만 딸 예술이가 쓰는 줄임말을 몰랐던 팝핀현준은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 팝핀현준은 인터뷰에서 "나름 신세대라고 자부하고 살았는데, 아니더라. 예술이가 그냥 알려주면 되는데, 그게 뭐 대수라고 잘난 척하면서 나가버려서 서운했다"라고 밝혔다. 

팝핀현준은 "제 딸이 열 번 물어보면 열 번 알려주는데, 엄마는 두 번만 물어봐도 짜증이 난다. 미운 소리를 하고. 지금 생각해보니 엄마가 누구한테 물어보겠냐"라고 후회했다. 이후 팝핀현준은 엄마에게 모바일 상품권에 대해 알려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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