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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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김시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 '눈길'

기사입력 2020.03.03 13:36 / 기사수정 2020.03.03 13:37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아무도 모른다’ 속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김시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김시은은 드라마 전개의 시발점이 되는 성흔 연쇄살인 마지막 8번째 피해자 최수정 역을 맡았다. 그녀의 존재는 배우 김서형의 어릴 적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그녀가 경찰의 길을 선택하도록 만드는 인물로 첫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감정선을 이끌어내는 가장 중요한 장치이다. 앞서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때부터 어린 영진 역을 맡은 김새론과 함께 많은 관심이 받기도 했다.

특히 신비로운 분위기를 뿜어내며 맑은 미소를 짓는 김시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는 호기심 많은 사랑스러운 소녀 수정의 등장이 극의 반전을 가져왔기 때문. 극중 착하고 순수하기만 했던 수정은 범인의 타깃이 되고, 잡히기 전 하나밖에 없는 친구 영진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은 그녀로 인해 끝내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해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 죽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린 영진은 다음날 실제 범인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되고, 이후 그녀의 삶은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이처럼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 된 수정, 그 가운데 김시은의 사랑스러운 미소와 천진난만한 모습은 시청자들을 영진의 심리에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몰입감을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숲 속 배경에 자연스럽게 녹아 든 그녀 특유의 싱그러움이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아 이후 범인에게 끌려가 두려움과 공포로 떠는 모습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짧은 등장이지만 양 극의 감정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임팩트 있는 열연을 펼친 김시은은 방송 이후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무도 모른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캡처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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