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하이에나' 김혜수가 송&김 파트너 변호사로 등장, 주지훈과 함께 일하게 됐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4회에서는 정금자(김혜수 분)룰 견제하는 윤희재(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금자는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이만(조동인)의 의뢰를 받았다. 15년 계약, 수익금 배분, 연애 금지 조항 등 불공정한 계약서였다. 문제는 매니지먼트사 대표가 고이만의 엄마라는 것.
고이만의 연주회가 끝나고 만나게 된 정금자와 윤희재. 그때 심유미(황보라)가 나타났고, 심유미가 두 사람의 과거를 말하려 하자 얼른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심유미를 술에 취하게 한 후 두 사람은 못다 한 얘기를 꺼냈다. 윤희재는 정금자의 진심을 듣고 싶어 했다. 정금자는 한순간도 진심이었던 적이 없었다고 했고, 윤희재는 큰 상처를 받았다.
그런 가운데 고이만이 계약서를 들고 있는 걸 본 고이만 엄마는 당일 공연을 취소하라고 화를 냈다. 결국 고이만은 정금자에게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이만은 엄마가 전화도 받지 않자 괴로워했다. 정금자는 "당신 예술가 이전에 인간이야. 당신이 권리를 주장하지 않으면 법은 당신을 도와주지 않아. 당신은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거야. 아무도 널 지켜주지 않아. 스스로 살아남아야 해"라고 조언했다.
윤희재는 고이만 엄마의 편에 서게 됐다. 고이만이 있는 바를 찾아낸 윤희재는 연애 금지 조항을 삭제하고, 매니저를 직접 뽑아도 된다고 설득했다. 결국 고이만은 정금자에게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했고, 정금자는 윤희재를 찾아가 이유를 물었다.
정금자를 이긴 윤희재는 다음날 오랜만에 기분 좋게 출근했다. 하지만 파트너 변호사로 정금자가 등장했다. 같이 일하게 된 정금자, 윤희재에게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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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