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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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마마' 이규형X김태희X고보결, 서우진 유치원에서 삼자대면 [종합]

기사입력 2020.02.29 22:3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이바이,마마' 이규형과 김태희, 고보결이 한자리에 모였다.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3화에서는 차유리(김태희 분)가 조강화(이규형)를 만나고는 어쩔 줄 몰라 했다.

이날 차유리는 조강화와 마주치자 자신의 존재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 고민에 빠졌고, 죽은 것은 기억이 나는데 깨어나 보니 납골당이었다고 거짓말했다. 그런 뒤 "분명히 죽지 않았느냐. 포상 휴가 그런 거 보내준 게 아닐까? 하늘에서 모범 영혼. 뭐 이런 거였던 걸까? 예를 들면 신?"이라고 말해 조강화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어 조강화는 차유리에게 호텔방을 잡아주고는 자신의 카드를 쥐여주었다. 그러자 차유리는 그동안 먹지 못했던 음식들을 시켜 먹으며 시간을 보냈고, 조강화는 계속되는 결제 문자에 "뭘... 이렇게..."하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날, 차유리는 호텔을 나서려다 로비에서 서봉연(박은혜)와 마주쳐 자신의 정체를 들키고 말았다.

결국 차유리는 끈질기게 따라붙는 서봉연의 가족에게 자신이 어떻게 인간이 되었는지를 설명했고, 서봉연의 가족은 자신의 소원을 들어 달라며 애걸복걸했다. 이에 차유리는 "안된다. 우리 서우 귀신 못 보게 하는 데도 시간이 부족한데 내가 언제 그렇게 하고 있느냐"라고 딱 잘랐다. 하지만 차유리는 큰 소리로 떠드는 서봉연 가족 탓에 자신의 정체를 들키고 말았고, 이로 인해 차유리는 한낮의 질주극을 벌여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 귀신들에게 쫓기다 정신없이 어느 시장으로 들어간 차유리는 그곳을 지나는 자신의 엄마를 목격했다. 그녀는 무릎이 아픈 듯 인상을 구기는 엄마를 보며 속상한 얼굴을 지어 보였고, 엄마를 위해 무릎에 좋은 약을 사 대문 앞에 두고 나왔다. 같은 시각, 차유리를 찾아다녔던 조강화는 차유리가 친정을 찾아갔을 거라 생각해 황급히 그곳을 찾았고 "나중에 다시 오겠다"라며 허탈하게 돌아섰다.



이후 조강화는 차유리가 서우진과 함께 유치원에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 모습에 코가 찡한 듯 그대로 돌아섰다. 때마침은 차유리는 서우진의 유치원에 있는 아이 귀신을 내쫓기 위해 유치원을 찾았다가 서우진을 만나자 아이와 함께 놀아 주고 있었던 것. 차유리는 조서우를 보며 "예쁘기만 하구먼 우리 서우. 어른들이 바보다. 우리 서우 보지 않아도 되는 것들 안 보게 해주겠다"라고 중얼거렸고, 그 모습을 본 조강화는 둘을 남겨 둔 채 조용히 자리를 떴다.

그러나 잠시 후, 조강화는 아내 오민정(고보결)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게 됐다. 오민정이 곧 유치원에 조서우를 데리러 간다고 말했던 것. 이에 조강화는 당황하는 목소리로 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지만, 오민정이 유치원 앞이라고 말하자 미친 듯이 유치원 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오민정이 유치원에 있던 차유리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고, 그 자리에 곧 조강화도 나타나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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