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이센스가 다시한번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하며 두번째 정규앨범 ‘이방인’ 역시 힙합 장르에서 최고 앨범 판매량과 평단의 호평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오늘 오후 제 17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가 발표되었으며, 이센스가 지난해 7월 발매한 두번째 정규 앨범 ‘이방인’의 수록곡이자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여 열연을 펼쳐 많은 화제가 되었던 ‘그XX아들같이’로 최우수 랩&힙합 노래 부문을 수상하였다.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코로나19가 심각으로 격상되어 시상식 행사없이 수상자 발표 만으로 최소화 하였다.
이센스의 두번째 정규 앨범 ‘이방인’은 예약판매 개시 3일만에 한정반 17,000장, 작년 한해 총 2만장을 팔아 치우며, 자신의 첫번째 정규 앨범 ‘The Anecdote’를 2만 5천장 판매한 데에 이어 다시 한번 힙합씬에서 이례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센스의 ’이방인’은 ‘리드머’, ‘IZM’, ‘음악취향Y’ 등 각종 평론 매체들에서 올해 발매된 힙합 앨범들 중 최고 평점을 부여 받으며 평단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
특히, 이센스가 이번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다시 한 번 수상함으로써 이센스는 지난 한해 힙합 장르에서 최고 앨범 판매량과 평단의 호평,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이센스는 ‘이방인’ 앨범 발매 후 지난해 12월 28,29일 양일간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 ’Strange No More’를 성황리에 개최, 화려하고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자이언티’, ‘빈지노’ 등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뜨거운 연말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제 17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은 ‘백예린’, 올해의 노래는 ‘잔나비’가 수상했다. 그 외에도 각 장르 부문에서 ‘림킴(LIM KIM)’, ‘씨잼(C JAMM)’, ‘김오키’, ‘소금(Sogumm)’, ‘검정치마’ 등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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