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방법' 정체를 들킨 정지소와 엄지원이 위기에 빠졌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 5화에서는 포레스트 이환(김민재 분)에게 납치된 김필성(김인권 분)이 임진희(엄지원)의 이름을 밝혔다.
이날 역살을 맞고 깨어난 백소진은 걱정을 드러내는 임진희(엄지원)에게 "역살을 맞은 거 같다. 진중현(성동일)한테 내리던 살이 튕겨 나와서 나한테 온 거다"라며 "돕는 무당이 있는 게 확실하다. 무슨 부적이나 굿 같은 걸 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진희는 "그럼 방법을 못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백소진은 "그 무당이 역살을 어떻게 내렸을지 모르니까 물건으로 방법이 안되면 그때 언니가 보셨던 거 있지 않냐. 저희 학교 남학생한테 했던 거"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임진희는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직접 몸에 손을 대야 하는 거구나"라고 말했다.
한편 백소진과 같은 병원에 입원한 진종현(성동일)은 진경(조민수)에게 "나를 방법 한 그 방법사는 어떻게 됐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진경은 "보통 역살을 맞은 게 아니니까 운이 좋으면 앓아누웠거나 아니면 죽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걱정을 드러내는 진종현에 "방법사 알아보고 있으니까 걱정 마라"라고 말했다.
또 진경은 천주봉(이중옥)이 진종현의 고향인 아신동을 찾아 무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환(김민재)이 그 이유를 묻자 "회장님한테 굿을 해준 무당이 있는데 사업하는데 방해가 되는 기운이더라. 그래서 우리가 거시기 한 적이 있다. 우리 회장님 공격하는 그놈이 무당이랑 관련이 있는 거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이후 천주봉에게 전화를 받은 진경은 무당에게 '소진'이라는 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임진희는 정성준(정문성)을 통해 형사 중에 포레스트와 내통한 사람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또한 백소진은 진종현이 같은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알고 뒤를 쫓았으나, 계획에는 실패했다.
이후 임진희는 백소진을 찾아가 "너 지금부터 절대로 혼자 움직이면 안 돼"라며 "이제 여기도 안전한 건 아닌 거 아니니까 다른 곳으로 몸을 피하자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라고 말했다. 이에 백소진은 "그놈들 우리 찾고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임진희는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김필성(김인권)의 명함을 건넸다. 이에 백소진은 "그럼 포레스트 사람들이 이 사람 붙잡으면 얼마든지 언니가 시킨 걸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방법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임진희는 김필성이 가족과 대화를 나눈 메시지를 보며 고민했고, "이 사람은 잘못이 없다"라며 결국 방법을 포기했다.
같은 시각, 김필성은 포레스트에 의해 납치됐다. 이환은 김필성에게 가족을 내세우며 협박했고, 이에 김필성은 "중진일보의 임진희 기자가 시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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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