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42
경제

동탄테크노밸리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기대감 주목

기사입력 2020.02.20 10:18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 건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랜드마크로 꼽히는 단지나 건물의 경우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수요가 크게 줄지 않아, 꾸준히 가격을 유지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처럼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는 시기에 랜드마크 부동산에 대한 쏠림 현상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렇다 보니 향후 랜드마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신규 단지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랜드마크 단지는 대형 규모로 건축돼 뛰어난 주목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생활 반경을 더욱 넓게 누릴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랜드마크 단지의 경우 풍부한 수요를 품어 주변 상권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특유의 상징성이 더해져 일대 시세를 견인하는 리딩 단지로서의 역할도 탁월하다”고 덧붙였다. 

근래에는 대형 지식산업센터의 랜드마크화도 잇따르고 있다. 규모가 큰 만큼 대규모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를 통해 근무자 외에도 인근 주민 등 추가 수요를 확보하면서 자연스럽게 지명도가 높아지는 선순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차별화된 외관, 키 테넌트까지 갖춘다면 랜드마크로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높게 점쳐진다. 

이 가운데 또 하나의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가 조성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동탄테크노밸리에 조성되는 초대형 복합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이 그 주인공으로, 연면적 23만 8,615㎡ 규모에 섹션 오피스, 기숙사,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은 국제 공인축구장(7,140㎡) 3배를 넘는 크기로 계획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뉴욕 스트리트몰을 표방하며 시설 곳곳에 뉴욕풍의 붉은 벽돌과 그래피티 디자인을 도입했고, 입구에는 2개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가시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방문객들의 자연스러운 접근을 유도하기 위해 외부 광장과 매장을 연계 배치했다.

집객력을 끌어올리는데 탁월한 키 테넌트 입점도 진행해, 현재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네Q(큐)와 12개 정식규격 레인을 갖춘 대형볼링장의 입점이 확정됐다. 이 외에도 대형 서점 등 추가 테넌트 확보도 추진 중에 있어 빠른 초기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강점이다. 해당 시설이 조성되는 동탄테크노밸리는 약 4,500개 기업, 약 20만 명의 상주인구를 수용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로 계획돼 있다. 범위를 좀 더 넓히면 주변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 두산중공업 I&C동탄공장, 한국3M 기술연구소 등 약 3만 4천여 명이 근무하는 대형 산업단지까지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내 유일한 상업시설이란 점에서 입주 기업을 독점하게 된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추후 2만 3천여 명의 근무 인원을 갖출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주거 공간인 기숙사가 함께 마련돼 평일 오후나 주말까지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견본주택은 한미약품 뒤편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에 마련되어 있다. 상업시설에 설치될 미디어 파사드를 견본주택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조성했으며, 갤러리 풍으로 쾌적하게 조성된 공간에서 5G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로봇 커피 머신을 운영해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설계를 반영한 초대형 사업지 모형도와 상업시설 단면 모형도를 도입해 내방객들이 사업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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