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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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팀, 오늘(20일) 문재인 대통령과 만남…청와대 오찬 참석

기사입력 2020.02.20 09:39 / 기사수정 2020.02.20 09: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제작사 곽신애 대표, 송강호 등 배우들이 오늘(20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청와대 오찬을 가진다.

청와대에 따르면 20일 오후 12시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오찬에는 봉준호 감독을 포함해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 배우 송강호와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과 한진원 작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영화사를 다시 쓴 '기생충' 팀을 축하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소식이 전해진 후 축전을 보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께 자부심과 용기를 줘 특별히 감사드린다. 봉준호 감독님과 배우들, 스태프 여러분의 다음 계획이 벌써 궁금하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기생충'은 지난 해 5월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도 5월 30일 개봉 이후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해외에서도 꾸준한 관심 속 북미를포함해 전 세계 흥행을 이어가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까지 수많은 기록을 만들어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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