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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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PSG, '맨유 차기 수문장' 딘 헨더슨 주시

기사입력 2020.02.14 14:02 / 기사수정 2020.02.14 14:15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 주전 골키퍼로 평가받는 딘 헨더슨(셰필드 유나이티드)을 주시하고 있다.

헨더슨은 맨유 유스에서 성장했다. 현재 팀에 다비드 데 헤아라는 큰 존재와 든든한 백업 골키퍼인 로메로가 있어 임대를 떠났다. 2018/19 시즌을 앞두고 셰필드로 임대 간 헨더슨은 첫해부터 주전으로 뛰며 46경기에서 41골만을 허용해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클린시트(무실점)는 무려 21경기였다.

셰필드는 올 시즌에도 헨더슨에게 골대를 맡겼고, 변함없는 활약으로 8번의 클린 시트와 함께 21골(24경기)을 내줘 리버풀(15)에 이어 최소 실점 2위에 올라있다. 뛰어난 반사 신경과 준수한 발밑 등을 갖춰 맨유의 차기 주전 골키퍼로 활약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헨더슨은 맨유와 2023년까지 계약(1년 연장 옵션 포함) 돼있다.

헨더슨이 빠르게 성장하자 다른 팀들도 군침을 흘리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소식통에 의하면 PSG와 첼시는 딘 헨더슨을 쫓고 있는 클럽이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비싼 돈을 주고 영입한 케파 아리사발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최근 있었던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선 케파를 벤치에 앉히기도 했다. 젊은 골키퍼인 헨더슨을 영입해 장기간 고민을 덜겠다는 의도다. PSG는 케일러 나바스의 대체자로 헨더슨을 낙점했다.

한편 첼시는 헨더슨 외에도 아약스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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