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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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행기" 강다니엘, 3월 단독 리얼리티로 방송 복귀→팬들 들썩 [종합]

기사입력 2020.02.11 15:50 / 기사수정 2020.02.11 14:3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2개월간의 휴식 끝에 오는 3월 단독 리얼리티를 통해 복귀한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엑스포츠뉴스에 "강다니엘이 현재 SBS F!L '안녕, 다니엘'을 미국에서 촬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BS F!L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강다니엘이 최근 신규 프로그램 '안녕, 다니엘'에 출연을 확정 짓고, 현재 미국에서 촬영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안녕, 다니엘'은 강다니엘이 데뷔 후 처음으로 아이돌의 짐을 벗고, 25세 청년으로 펼치는 나홀로 여행기를 통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생생한 날것의 매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의 감성과 예술의 도시 포틀랜드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감하고 좋아하는 것에 마음껏 도전하며 진정한 강다니엘 찾기에 나선다.

앞서 지난해 12월 강다니엘은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그는 공식 팬카페에 "너무 힘들다. 진짜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이렇게 힘들수가 있을지, 저 정말 너무 힘들어요.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매일매일 어떻게 제가 욕먹는지, 어떤 용어로, 어떤 혐오스러운 말들로 욕을 먹는지, 왜곡된 소문들로 내 인생에 대해서 어떤 평을 내리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정말 너무 많이 참아왔어요 정말. 너무 힘이 들어요 이젠"이라고 전했다.

이후 강다니엘은 돌연 활동을 중단했고, 소속사는 "강다니엘이 올 상반기부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에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 우울증 및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난 1월 강다니엘은 손편지를 통해 활동 재개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도 다시 몸을 일으켜 세우고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려고 한다"며 "이제 일어나겠다. 여러분에게 받은 만큼, 그것보다 더 많이 드리겠다"고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활동 재개 소식을 전한지 약 2주 만에 들려온 강다니엘의 방송 복귀 소식에 팬들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강다니엘이 '안녕, 다니엘'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안녕, 다니엘'은 SBS F!L을 통해 3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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