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강남과 이상화가 소속사를 찾아 나섰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강남-이상화의 소속사 찾기 프로젝트, 진태현-박시은의 2세 계획 공개, 이윤지-정한울의 아동심리상담센터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화는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강남을 위해 직접 포트폴리오까지 만들어 소속사를 구해주고자 했다. 이상화와 강남은 소속사를 차린 지코를 만났다. 강남의 파트너 군조도 함께했다.
이상화는 지코에게 포트폴리오를 보여줬다. 지코는 이상화의 정성이 들어간 포트폴리오를 꼼꼼히 살펴보고는 자신이 중요시하는 부분들에 대해 설명했다. 강남과 군조는 지코 앞에서 미리 준비한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지코는 진심으로 좋다면서 즉흥랩 테스트를 해 보겠다고 나섰다. 강남과 군조는 긴장하는가 싶더니 지코가 만든 비트에 현재 상황을 랩으로 만들어 지코를 놀라게 했다.
강남 일행은 지코에 어이 타이거JK의 필굿뮤직으로 향했다. 알고 보니 강남과 타이거JK는 과거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었다.
박시은은 새치가 많은 진태현을 위해 직접 염색약을 발라줬다. 진태현은 염색약이 피부에 닿지 않게 해 달라고 예민하게 굴었다. 박시은은 엄청난 집중력을 드러내며 전문가 못지않은 손길로 깔끔하게 염색약을 발랐다.
진태현은 금손아내 덕분에 집에서 염색을 마치고는 혼자 라이딩을 즐겼다. 진태현은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들으며 자전거를 탔다. 진태현은 라이딩 모임 친구들을 만나 카페로 이동했다.
카페에는 박시은이 있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친구들에게 올해는 세연이의 동생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털어놨다. 그동안 바쁜 스케줄로 인해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 세연이를 입양하면서 둘째에 대한 욕심이 생긴 상황이었다.
진태현은 사실 자신은 박시은만 있어도 된다는 생각이었지만 세연이를 가족으로 맞이한 뒤 아이를 책임질 준비가 됐다는 생각을 하며 둘째를 계획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윤지와 정한울은 라니를 데리고 아동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했다. 라니는 이윤지, 정한울과 놀이를 시작했다. 전문가가 그 모습을 지켜봤다.
전문가는 라니에 대해 기질적으로 사회적 민감성이 높은 아이라고 설명해줬다. 하지만 이윤지와 정한울이 라니에 대한 지지표현이 높았던 터라 성격적으로는 자율성, 자기초월이 높다고 나온 상태였다.
전문가는 이윤지와 정한울의 양육태도에 대해서는 성취압력이 다르게 나왔다고 했다. 이윤지는 성취압력이 낮았고 정한울은 높게 나왔다고. 전문가는 이윤지에게는 너무 많이 라니에게 개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다.
라니의 라돌이에 대한 본심도 공개가 됐다. 전문가는 라니에게 라돌이가 빅이슈로 다가온다며 자신도 빛이 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이라고 알려줬다.
이윤지는 스튜디오에서 다시 한 번 결과를 듣고는 라니를 더 잘 양육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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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