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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집사부일체’에서 보인 저세상 텐션…'인간미+웃음폭탄'

기사입력 2020.02.10 12:00 / 기사수정 2020.02.10 12:00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배우 김남길이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멤버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전도연이 힌트 요정으로 깜짝 등장했다. 전도연은 "나와 같이 작품을 한 적 있다. 흥이 많다"에 이어 "최근에 연기대상을 받았다"라는 특급 힌트를 남겼다.

등장한 김남길은 멤버들을 만나자마자 "양세바리, 카톡개님" 이라고 인사하며 시작부터 비글미를 뽐냈다. '김남길과 함께 하는 새해맞이 OT'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는 김남길이 멤버들에게 직접 준비해온 가정통신문을 나눠줘 눈길을 끌었다. 걷기 마니아로 소문난 만큼만큼 많이 걷기, 휴대폰 사용 금지, 뭐든 함께 결정하기 등 규칙을 정해와 멤버들과 소통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총 걸음 수를 합산해 학생들에게 학용품으로 기부를 하는 룰을 정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남길은 신상승형재와 둘레길을 걸으며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를 8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적 나눔을 통해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두 내가 착한 줄 알지만 난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지만 착한 사람은 아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 비글미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야기를 하며 걷던 도중 우연히 만난 분식집 앞에서 멤버들은 주전부리를 사먹기 위해 만 보를 채워 제작진으로부터 만원을 획득, 핫도그 의리 게임, 딱지치기 등 추억의 게임을 진행했다.

또한 멤버들과 추억의 교복 사진관에서 추억의 교련복과 교복을 입은 김남길은 시종일관 멤버들과 콩트를 선보이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고, 이어지는 제기차기에서는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트레이닝 복으로 갈아입은 김남길은 만화방으로 멤버들을 초대해 멤버들과 함께 만화방을 둘러보며 추억의 만화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고, '열혈강호'의 '한비광' 캐릭터가 선덕여왕의 비담의 모티브 였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다. 무엇보다 점심을 먹기 위한 이어 그리기 게임에서는 폭발적인 팀워크를 보여주며 "게스트 말고 고정 해야겠다"며 멤버들과의 끈끈한 케미를 자랑했다.

김남길은 방송 말미에 보여진 예고편에서 열창을 하는 모습과 함께 멤버들과 베드민턴을 치는 모습이 공개 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남길은 이번 방송을 통해 깊은 연기관을 드러냈다. 희극 배우들 연기에 영감을 받는다거나, 코미디 프로그램이나 만화책을 즐겨보며 표현하는 방식을 연구한다고 밝혔다. 이 뿐만 아니라 게스트가 아닌 고정 멤버처럼 멤버들과의 케미를 보여주며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집사부일체'는 오는 16일 오후 6시 25분 방송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집사부일체'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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