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2 08:07 / 기사수정 2010.07.22 08:07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삼성의 좌완 장원삼(27)이 전반기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19경기 등판해 9승 4패 방어율 3.39를 기록중인 장원삼은 이 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전반기에서 10승을 올리게 된다.
최근 장원삼의 페이스는 좋다. 최근 5경기에 선발등판한 경기에서 31⅔이닝 동안 25개의 삼진을 잡으며 4실점(3자책) 방어율 0.85를 기록중이다. 5경기 중 무려 4승을 챙겼고 지난 17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점이 옥에 티로 남는다.
장원삼은 KIA전에서도 강했다. 이번 시즌 KIA전에 2경기 등판한 장원삼은 13⅓이닝 동안 2실점(1자책)으로 틀어막으며 2승을 챙겼다. 방어율이 0.68밖에 되지 않으며 호랑이 사냥꾼다운 모습을 보였다.
장원삼이 이 날 승리를 챙긴다면 프로 개인 역대 최다승 기록에 한 발짝 다가선다. 지난 2006년 현대에서, 또 2008년 넥센에서 모두 12승씩을 챙긴 것이 개인 최다승이다. 전반기에서만 이미 9승을 챙긴 장원삼은 이 날 승리를 발판으로 개인 최다승 기록을 노리고 있다.
[사진=장원삼 ⓒ 삼성 라이온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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