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이두헌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이두헌이 출연했다.
이날 이두헌은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두헌의 집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두헌은 "(한 가지 아쉬운 건) 아버지가 이 집을 못보시는 것"이라며 9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했다.
이두헌은 "아버지와 10년 정도 아버지와 연락을 안했다. 제가 음악을 하고 첫 기타, 첫 LP를 사주셨던 분이 아버지였다. 그런데 인생의 암흑기 때 불화가 생겨 가족과도 연락을 안했다. 화해를 못하고 헤어졌다. 예전에 아버지와 다 했던 것들인데 지금 안계시니까 보여드리고 싶어도 못보여드린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이두헌은 "이 집을 지은 것 자체가 아버지와의 화해다. 이 집이 아버지와의 화해라고 보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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