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페이커 르블랑' T1, 후반 집중력으로 2경기 승리

T1이 장기전 끝에 2경기를 가져갔다.

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스프링 개막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개막전으로 T1과 담원 게이밍이 맞붙었다.

2경기에서 담원은 세트, 리신, 오른, 자야, 라칸을 선택했다. T1은 나르, 그라가스, 르블랑, 아펠리오스, 레오나를 골랐다.

라인전부터 치열했다. 탑에서 첫 킬이 나왔다. 커즈를 호출한 로치는 너구리를 잡았다. 캐니언의 반격도 이어졌다. 집에 가는 로치의 빈틈을 발견하며 킬을 만들었다.

미드 바텀을 민 담원은 손 쉽게 화염용을 차지했다. 이어진 전령 타임, 탑 주도권을 이용해 캐니언이 먼저 전령을 가져갔다.

담원은 전령을 이용해 1차 미드 타워 포탑 방패를 얻었다. 로치는 타워에 압박을 들어온 너구리를 솔킬냈다. 탑 솔킬을 바탕으로 T1은 바람용을 가져갔다.

뒤이어 에포트는 호잇을 궁으로 제압했고 테디가 킬을 냈다. 미드에서 페이커가 캐니언을 킬을 내려 했지만 오히려 당하고 말았다.

너구리와 캐니언의 활약이 돋보였다. 두 사람은 로치가 홀로 있는 틈을 타 킬을 냈다. 바람용은 T1이 가져 갔지만 페이커가 죽었다. 기세는 담원에게 넘어갔다. 

담원은 T1의 1차 타워를 모두 제거했다. 이후 너구리는 팀원들과 함께 로치를 잡았다. 이를 통해 바람용까지 가져갔다.

미드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들어온 너구리를 잡으며 T1의 반격이 이어졌다. 뉴클리어까지 잡았다. 그러나 바론의 주인은 정해지지 않았다.

T1은 담원이 도착하기 전에 바람용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갔다. T1은 드래곤 3스택을 채웠다. 경기는 후반 싸움으로 진행됐다. 미드에서 한타가 열렸고 담원이 승리, 바론을 먹었다

반면 T1은 담원의 미드 1차를 공략, 드래곤 4스택을 만들었다. T1 탑 2차에서 싸움이 열렸고 들어온 담원을 T1이 잡아먹으며 대승을 거뒀다.

두 팀은 사이 좋게 바론과 장로를 나눠 먹었다. 최후의 한타가 열렸다. T1이 한타를 대승으로 읶르며 경기의 승기를 잡았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tvX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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