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화 <마음이 2>의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 '마음이'와 함께 엘르 걸 카메라 앞에 섰다.
'송중기와 마음이가 함께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임박한 여행 시간에 맞춰 급히 짐을 싸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시종일관 발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많은 일정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마음이' 와의 촬영이었지만 송중기는 영화에서의 호흡을 그대로 이어 마음이를 보듬으며 순조롭게 촬영을 이어갔다.
송중기는 엘르 걸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기존 '꽃남' 이미지와 달리 털털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물음에 '헤어진 지 석 달 됐다'라며 가감 없이 밝히기도 했으며, 연기 외에 다른 분야에 재미를 느끼면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뮤직뱅크' 사회를 1년째 보고 있으며, 유재석이 진행하는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러닝 맨'의 고정 패널로 캐스팅돼 화제가 되기도 한 그는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뮤직뱅크'에선 긴장한 적 없는데, 오히려 '러닝 맨'의 촬영에 더 어려움을 느낀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방송을 앞두고 사극 F4라 불리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훈남 유생 역할을 맡아 지방촬영을 진행하느라 무척 바쁘다며,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이전의 착한 학생 이미지에서 탈피,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고 전했다.
시종일관 성실한 태도로 인터뷰에 임한 송중기는 "실제 인터뷰를 즐기는 편이며, 다른 배우들의 인터뷰 기사를 읽는 것이 취미"라고 답하기도 했다. 송중기는 "그 중 최근에 읽은 장서희 선배의 인터뷰가 매우 인상 깊었다"라며 "드라마 '산부인과' 촬영 중 장서희 선배를 보면서 오랫동안 연기자로 남고 싶어졌다"라며 존경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송중기와 마음이가 함께한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는 <엘르 걸> 8월호와 패셔니스트들의 온라인 사이트 엣진(
www.atzine.com)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송중기 마음이 화보ⓒ엘르 걸 제공]
남지현 기자 ca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