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59
스포츠

女 태권도, 세계단체선수권 우승…男 3위

기사입력 2010.07.21 14:44 / 기사수정 2010.07.21 14:44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객원 기자] 한국 여자 태권도 대표팀이 2010 세계태권도연맹(WTF) 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태권도 팀은 20일 밤(한국시각), 중국 우루무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결승전에서 중국을 3-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지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경선(고양시청)은 여자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도 함께 이뤘다.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멕시코와 태국을 각각 3-1로 물리친 한국은 결승에서 홈팀 중국 선수들에 초반에 0-2까지 몰렸지만 내리 세 판을 따내는 저력을 보여주면서 대역전승에 성공,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팀은 11월에 있을 아시안게임에서의 전망을 밝혔다.

반면 남자 태권도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2-3으로 석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서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부에서는 이란이 정상에 올라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사진 = 황경선 (C) 엑스포츠뉴스DB]



김지한 기자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