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영화 '주디'의 실존 인물이자 20세기 최고의 스타 주디 갈랜드가 지금까지도 전 세계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며 그 명성을 자랑해 화제다.
주디 갈랜드는 '미국 영화협회 선정 20세기 가장 위대한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정도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재평가되는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스타. 주디는 대표작 '오즈의 마법사' 외에도 뮤지컬 영화 '세인트 루이스에서 만나요', TV 쇼 '주디 갈랜드 쇼'를 통해 가수로 인정받기도 했다.
주디 갈랜드는 패션계에도 풍부한 영감을 안겨줘 눈길을 끈다. 루이비통의 아트 디렉터 버질 아블로는 '오즈의 마법사'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이며 "제 앞에 펼쳐질 새로운 세계를 영화에 빗댄 것"이라며 애정을 표했다.
또 주디 갈랜드가 남긴 업적들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선망이 되상이 되는 등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특히 레이디 가가는 주디 갈랜드의 영화 '스타 탄생'의 리메이크 영화 '스타 이즈 본'에 출연, 주디 갈랜드를 향해 "내가 어린시절부터 가장 좋아했던 배우", "나의 아이콘"이라고 표현했다. 또 제 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주디와 비슷한 드레스를 입어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지금까지도 미국 문화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주디 갈랜드의 마지막 무대를 담은 영화 '주디'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디'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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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