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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최준용♥한아름 고백 후 근황...미나♥류필립 생일파티 준비 [종합]

기사입력 2020.02.01 00:21 / 기사수정 2020.02.01 00:2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최준용♥한아름 부부, 미나♥류필립 부부, 이재용♥김성혜 부부의 다양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 최준용, 한아름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최준용은 "친구가 그러더라. 방송 봤다고. 나보고 대단하대. 그게 뭐가 대단하냐?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 건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방송에서 한아름은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으로 대장을 절제하고 평생 배변 주머니를 차야 하는 상황을 고백한 바 있다. 한아름은 방송 이후에 대해 "응원 메시지를 어마어마하게 받았다. 저와 같은 환자분들이 제 SNS에 정말 많이 남겨주셨다"고 밝혔다.

한아름은 특히 "나랑 똑같은 병명의 환자는 처음 봤다. 방송이 정말 대단한 게, 내가 그렇게 찾으려고 했을 때는 없었다. 이런 분들이. SNS를 통해 연락이 된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최준용, 한아름 부부는 아들 최현우와 함께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휴게소에서 한아름, 최현우 두 사람만 남아 간식을 먹게 됐는데, 두 사람은 어쩐지 어색하고 서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아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휴게소에서 내가 (남편과 현우) 양쪽으로 팔짱을 끼니까 현우가 팔을 빼고 걷더라. 현우에게 너무 화가 났었다. 그렇게 싫냐고 물어보고 싶었다"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웃었다. 그 순간에는 상처였던 것 같다. 배신감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미나♥류필립 부부는 95세 할머니의 생일파티를 직접 준비했다. 미나는 "할머니께서 이가 안 좋으시니까 남편이 다진 요리를 드려야 한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멘보샤와 두부 동그랑땡을 만들기로 했다.

두 사람은 먼저 동그랑땡 만들기에 나섰다. 함께 음식을 준비하기로 했던 미나의 새아버지는 멀뚱멀뚱 바라보기만 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면 미나는 쉬고, 류 서방이 좀 해보라"며 "도울 수 있는 건 내가 돕겠다"고 말했다.

새아버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위만 일을 시킨 이유에 대해 "저번에 방송을 보니까 미나가 시어머니에게 혼나더라. 물론 미나도 잘못을 했지만 필립이 중재를 잘못했다. 내 생각에 필립이 얄밉더라. 복수는 아니고, 약간의 고통을 줘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류필립은 요리를 위한 재료 준비를 착실하게 해갔다. 하지만 미나보다 류필립이 더 요리를 잘했던 만큼, 요리로 고통을 줄 수는 없었다. 이에 새아버지는 절구통을 꺼내 떡을 메게 했다. 그러면서 류필립을 구박했는데, 이 모습은 흡사 미나가 시어머니에게 당하던 모습과 비슷해 웃음을 안겼다.



아나운서 이재용은 늦둥이 아들 이태호의 8살 생일을 맞아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이재용은 아들이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캐릭터를 코스프레하는 동호회를 찾아 직접 섭외하기도 했다. 특히 이재용 또한 캐릭터로 변신해 아들 앞에 나타나 특별한 생일을 꾸몄다.

저녁에는 이재용의 큰아들 이지호가 집으로 찾아오기도 했다. 이지호는 취직 후 독립한 상황이었지만,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들른다고 했다. 특히 이지호는 새엄마와 스스럼없이 대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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