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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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고수, 유승목 사망 배후로 이성민 의심→반격 시작

기사입력 2020.01.31 10:54 / 기사수정 2020.01.31 10:5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머니게임' 고수가 이성민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30일 방송된 tvN 드라마 ‘머니게임’ 6회에서는 채이헌(고수 분)과 이혜준(심은경)이 BIS 조작 사건의 핵심관계자인 서양우(유승목)의 의문사, 채이헌의 파면 위기 등을 겪으며 허재(이성민)를 향한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자택 아파트에서 투신한 서양우는 구급차로 긴급 후송되고, 함께 있던 이혜준에게 무언가를 말하려 하지만 끝내 뒤를 잇지 못하고 숨지고 말았다. 채이헌은 서양우의 사망 뉴스를 접한 뒤 이혜준을 찾아갔다. 

이혜준은 서양우의 죽음이 자신 탓이라는 생각에 괴로워했고 채이헌은 이혜준을 위로하는 한편 "위험한 것 같다"며 손을 떼라고 설득했다. 또한 조희봉(조재룡)은 이혜준에게 서양우를 찾아간 이유를 경찰 조사에서 밝히지 말자고 종용, 결국 서양우의 죽음은 단순 자살로 처리됐다.

이어 채이헌은 서양우 사망의 배후를 의심했다. 한상민(최웅)은 채이헌에게 서양우가 투신 직전 통화를 하며 누군가와 크게 다퉜고 그 모습을 서양우의 부인이 목격했다는 정보를 전했다. 

이에 채이헌은 서양우의 집 CCTV를 확인, 영상 속에서 서양우와 실랑이를 벌이는 허재의 모습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내 채이헌은 허재를 찾아가 서양우의 자살을 유도했냐고 따져 물었고 허재는 부인했지만 석연치 않은 행동들을 보였다.

한편 채이헌은 직위해제까지 당하며 파면 위기에 몰렸다. 이에 이혜준은 채이헌의 구명을 위해 박수종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거절당했다. 하지만 이혜준은 포기하지 않고 홀로 기재부 직원들의 탄원서를 받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다수의 기재부 직원들이 파면 반대 시위를 벌여, 채이헌의 징계수위는 6개월 업무정지로 완화됐다.

하지만 정인은행은 끝내 바하마에 매각, 사장으로 부임한 유진한은 본색을 드러냈다. 유진한은 정인은행장 강원희(김승욱)에게 부실기업인 ‘우진조선해양’을 부도처리 하라고 압박했다. 이는 관계사들까지 줄줄이 도산시키며 지역경제를 풍비박산 낼만한 사건이었다. 

이에 강원희는 허재에게 유진한의 만행을 토로했지만 허재는 되려 유진한을 옹호하며 협박했다. 이에 강원희는 ‘우진조선해양’의 부도처리를 공식화 해 한국경제에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경제부총리 주재의 비상대책회의가 열렸다. 회의에 참석한 허재는 정인은행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이때 경제부총리 김호중(박지일)은 회의 도중 돌연 바하마의 불순한 의도를 의심, 정인은행 매각을 진두 지휘한 허재를 저격했다. 급기야 경제부총리는 채이헌을 불러들였고, 허재는 위기에 몰리며 극이 종료됐다.

‘머니게임’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머니게임’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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