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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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나은 "소처럼 일하는 '소나은' 될게요"…홍보왕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31 06:45 / 기사수정 2020.01.31 01: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그룹 에이프릴의 나은이 등장만으로 '맛남의 광장' 분위기를 달라지게 만들었다.

30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9회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제주도에서 귤, 광어 소비 촉진에 나섰다. 

이날 백종원, 김동준, 김희철, 양세형은 제주도로 출격했다. 앞서 제주도의 광어 양어장, 귤 농가, 귤주 양조장을 보고 온 백종원, 김동준. 광어는 대체 횟감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했고, 보통 횟감용으로 쓰여 어린 광어를 폐기하고 있었다.

귤은 귤값이 폭락하고 파치가 많아 문제라고. 농민은 "태풍 때문에 상처 입은 풍상과가 많이 생겼다. 풍상과를 파치라고 하고, 그런 건 시장에 판매하지 못한다. 가공용으로 출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귤 소비 다각화를 위해 귤 브랜디를 만든 대표는 사업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백종원은 "저희가 하는 프로그램 취지에 제일 잘 맞는다"라며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원, 김동준, 김희철, 양세형은 광어로 여러 가지 요리를 해본 후 오전 장사를 준비했다. 그때 나은이 일일 알바생으로 등장했다. 앞서 제주 공항에 도착한 나은은 "제가 가는 게 민폐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열심히 소처럼 일하는 '소나은'이 될게요"라며 긴장감을 드러내며 "일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할 수 있다. 이러다 진짜 일만 하는 거 아니냐. 중간중간 밥만 먹여주시면 된다"라고 밝혔다.

나은의 등장에 백종원은 라면을 끓이기 위해 주방으로 갔고, 나은과 친분이 없는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은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나은이 오기 전엔 젓가락으로 라면을 후루룩 먹던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은 숟가락을 들고 소리를 내지 않고 먹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나은의 역할은 주문받기. 나은은 먼저 메뉴판을 적었다. 메뉴판 옆에 그림을 그리란 말에 나은은 "저 입시미술학원 다녔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나은이 그린 광어를 본 김희철은 "붕어빵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사가 시작되고 나은은 김동준의 조언으로 광어밥과 귤주스를 홍보하고, 손님들의 반응을 살폈다. 또한 나은이 제주도 방언을 이용해 음식을 홍보하는 게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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